포천시, 코로나19 극복 742억원 제3회 추경 예산안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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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코로나19 극복 742억원 제3회 추경 예산안 편성
  • 김기만 기자
  • 승인 2020.05.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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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추경 9036억원보다 8.2% 늘어난 9778억원으로 증액
내달 18일부터 열리는 예결산특위에서 심의 후 6월24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
포천시청 청사 전경.
포천시청 청사 전경.

포천시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원 등에 따른 742억 원의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포천시 예산은 2회 추경 9036억 원보다 8.2% 늘어난 9778억원(일반회계 8644억원, 특별회계 1134억원)으로 증액됐다.

시가 제출한 예산안을 살펴보면 일반회계 세입재원은 코로나19 대응사업에 따른 국·도비 보조금 증가분 등 의존수입 579억 원과 순세계잉여금 정산분 포함 보전수입 등 131억 원이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위기에 직면한 시민들을 지원하고 코로나19 이후 포천경제 회복 및 정부 추경에 따른 국도비 보조사업, 시급을 요하는 현안사업 등 민생경제안정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 신규 편성사업을 보면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정부) 365억 원 재난기본소득 176억 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생활안정을 위한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44억 원 시설물 정비와 편의시설 제공을 위한 백운계곡 복원지역 편의시설 설치공사 40억 원 코로나19 국내여행 폭증에 대비하고 포천시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한 홍보대행비 10억 원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커뮤니티 활동 공간인 교육커뮤니티센터추가 부지 매입비 18억 원 신선한 농축산물 공급을 위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조성을 위한 부지 매입비 14억 원 등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예산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대비 할 수 있는 사업을 편성하여 지역경제 회복을 이루도록 했으며 앞으로도 시는 가용재원과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시민들이 정책 효과를 즉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경 예산안은 포천시의회 제150회 제1차 정례회에 상정돼 오는 618일부터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세부적인 예산심의가 이루어지며, 624일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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