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경제 활성화에 올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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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경제 활성화에 올인하자
  • 김기만 기자
  • 승인 2020.04.2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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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 실효적인 경제활성화 방안을 서둘러 마련하여 하루속히 실천할 수 있도록 여야가 협력할 매우 중요한 시기"
편집국장 김기만.
편집국장 김기만.

지난 415일 실시된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180석 대 103, 여당의 압승으로 끝이 났다. 당선된 국회의원들에게는 축하의 박수를 그리고 낙선한 후보들에게는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21대 국회의원 당선자 가운데 151명이 초선으로 전체 300석의 절반 수준이다. 또한 여의도 정치를 움직였던 거물급 정치인들이 무대 뒤편으로 물러나게 됐다. 의정부 역시 6선의 문희상 국회의장과 4선의 홍문종 국회의원이 불출마 또는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그 자리를 더불어민주당 소속 32세의 소방관 출신 오영환 씨와 김민철 의정부을 지역위원장이 당선되어 차지함으로서 세대교체 바람을 이끌었다.

그동안 수많은 후보들이 법정 선거운동 기간에는 유권자들에게 표를 얻기 위해 큰절 또는 90도에 가깝게 허리를 굽혀 인사하며 각종 지역 현안을 다 들어 줄 것처럼 하다가 당선 되고 나면 선거운동 때의 겸손한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제 이런 모습은 그만 지양하고 국민들이 보든지 안 보든지 지역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하여 혼신을 다해 일하는 진정한 위정자가 되어 주었으면 한다.

다음 22대 국회의원선거가 4년 가량 남았다. 남은 기간이 길다면 엄청 길게 남았지만 낙선한 후보들 가운데 재도전할 생각이 있는 위정자는 지금부터 운동화 끈 질끈 동여매고 길거리 및 경로당 청소, 코로나19 방역 등의 진정한 봉사를 통해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어서 재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일조하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방향으로 선거운동 방식을 바꾸면 좋겠다.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고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도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어느 정도 안정기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경제도 정치도 양극화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경기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경기도 내 올해 1분기 신용카드 오프라인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8821억원(11.1%) 감소했다. 특히 219일 이후 코로나 확진자 수 급증에 따라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는 지역경제와 대한민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근본적, 실효적인 활성화 방안을 서둘러 마련하여 하루속히 실천할 수 있도록 여야가 협력할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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