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로넷, 아동건강간식 꾸러미 ‘의지연’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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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로넷, 아동건강간식 꾸러미 ‘의지연’에 전달
  • 김기만 기자
  • 승인 2020.04.0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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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지역 노동조합, 인권단체, 협동조합이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단 ‘의정로넷’
코로나19 대응해 기존 사업 취소 후, 건강간식 꾸러미 나눔 사업으로 변경
의정로넷이 ‘아동 건강 간식 지원사업- 코로나19 극복 꾸러미’를 '의지연'에 기탁하고 있다.
의정로넷이 ‘아동 건강 간식 지원사업- 코로나19 극복 꾸러미’를 '의지연'에 기탁하고 있다.

 

의정부 정의로운 노동인권 네트워크(이하 의정로넷)가 지난 331아동 건강 간식 지원사업- 코로나19 극복 꾸러미를 우리가치 떡카페(우리동네 떡방앗간)에서 의정부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박세나, 이하 의지연) 소속 22개 지역아동센터 100명의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의정로넷은 의정부지역 노동조합(더불어사는희망연대노조, 성모병원노조), 인권단체(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 의정부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세움자립생활센터, 의정부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협동조합(의정부시협동조합연합회)이 모여 만든 사회공헌사업단이다.

이번 사회공헌 사업비는 딜라이브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더불어사는희망연대노조는 서울경기등 지역에서 지역 인권단체 등과 연대하여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의정부협동조합연합회(공동대표 박남수, 안종수)에서는 의정로넷에서 먹거리정의 분야를 주관해 진행하고 있다.

의정로넷 관계자는 “20년 먹거리 사회공헌 사업으로 먹거리정의 교육 사업을 10회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교육을 진행할 수 없었고 코로나19로 인한 다양한 취약계층에 현실적인 사회공헌 대응을 취하도록 즉각 사업을 취소·변경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아이쿱생협(자연드림) 레드라면(우리밀), 유정란(한살림), 딸기(포천로컬푸드), 떡국 떡(우리가치떡집)으로 구성된 간식꾸러미를 의지연에 전달했다.

최혜영 의정로넷 단장은 현실적인 사회공헌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로나19로 다양한 취약계층이 드러났고 의정로넷의 장점을 살려 즉각적인 진행을 하였는데 많은 단체에서 이와 같이 대응하여 시민들의 고통을 줄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로넷은 코로나19 긴급 대응 사업으로 이주노동자 마스크 나눔 캠페인, 취약계한 아동 건강 간식 지원사업, 노동법 피해사례 신고 접수 상담 센터 운영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아동건강간식 꾸러미.
아동건강간식 꾸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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