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서장 유치장 입감 체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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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서장 유치장 입감 체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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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2.2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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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경찰서 이상원 서장은 ‘10. 12. 21. 경찰서 내에 설치된 유치장 입감체험을 통해 유치인의 입장을 직접 경험해 봄으로써 지역치안의 최고 책임자로서 인권의 중요성과 입감자의 불편사항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에서 이서장은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신체검사 의복으로 갈아입은 후 신체검사를 시작으로 유치인에 대한 인권보장 고지를 받고, 영치물 반납 등 유치장 입감절차를 실제 피의자와 똑같이 체험했다. 또한, 유치장에서 약 2시간을 실제 유치인과 같이 체험하며 유치인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인권사각지대가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화장실 이용에 대한 불편을 강조하며 이를 개선할 것을 주문했으며 시설개선은 유치인의 인권보장 뿐 만아니라 경찰관의 인격과도 관계있는 것이라고 말하며, 인권이란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것이 아니라 법집행과정에서 적법절차를 준수하고, 유치인을 범죄인이 아닌 이웃이란 생각으로 대한다면 자연스레 보장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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