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유공자 ‘나라사랑 보금자리’ 주택 지원
상태바
참전유공자 ‘나라사랑 보금자리’ 주택 지원
  • 정정미
  • 승인 2019.06.05 0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양시 거주 신모 어르신 주택…4600만원 투입해 리모델링


육군30사단(사단장 방성대)은 지난 64일 고양시 거주 신 모 6.25참전유공자의 집에서 경기북부보훈지청장(지청장 김장훈),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 보금자리준공식을 가졌다.

참전유공자 신 모 어르신은 유격대원으로 6.25전쟁에 참전했으나, 기초주거급여대상자로 주거환경이 열악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 소식을 접한 30사단은 공병대 장병 및 사업비 4600만 원을 투입해 고양시 덕양구 주택을 리모델링하여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주택개량은 육군본부가 민관사업으로 추진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국가유공자의 복지를 증진하고 호국보훈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보훈공단이 지원에 동참했다.

지원을 받은 참전유공자 신 모 어르신은 "여름이 다가오고 폭염에 걱정이 많았는데 손자 같은 30사단 장병이 자기 집처럼 정성으로 가꿔준 덕분에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됐다""참전 후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잊지 않고 도움을 줘 감개무량하고 참전용사임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경기북부보훈지청 관계자는 따뜻한 보훈을 실현하기 위해 행복 나눔 돌봄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정부혁신의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고 지역사회가 국가유공자에 대한 관심을 갖고 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