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聯에 후원금 200만원 전달…기업들 스폰서 후원 대거 참여
지난 5월25일 개최된 제2회 한북신문·포천시축구협회배 중장년 자선축구 대회에서 우승한 ‘진접4050FC’선수들이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북신문(대표 강태경)과 포천시축구협회(회장 강명호)가 지난 5월2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포천시 신북면 소재 마홀축구장(A, B구장)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제2회 한북신문·포천시축구협회배 중장년 자선축구 대회’에 12개 팀, 시민,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축구대회에서는 남양주 ‘진접4050FC’팀이 지난해 우승팀인 포천시 ‘솔모로FC’팀을 2대1로 누르고 우승컵과 상금 100만 원을 거머쥐었다. 아쉽게 석패한 ‘솔모로FC’팀은 준우승컵과 상금 50만 원을 받았으며, 입장상(상금 30만원)은 의정부 ‘썬FC’팀이 수상했다.
의정부, 남양주,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등 경기북부 6개 시군에서 참가한 이번 축구대회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김영우 국회의원,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및 임종훈 의원, 최병육 믿음신협 상임이사장, 이용걸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의정부지회장, 김도영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의정부지회장, 오경철 한북후원회장, 이영수 한북장학회장, 의정부서울척병원 이예현 행정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의정부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박세나 이하 의지연)에 2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자선축구대회로서 의미를 더했다,
본지 강태경 대표는 개회사에서 “평소에 연마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도 상대팀을 배려하는 페어플레이로 지역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대회가 되도록 저희 한북신문은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포천시는 K3리그 최강인 포천시민축구단이 있는 도시이며 또한 생활축구 클럽이 활성화 되어 있다. 축구 시설 관련 인프라가 효율적으로 구축되어 있어 각종 생활축구 대회를 활발히 개최하는 등 엘리트 축구와 생활체육 축구가 조화된 축구 친화 도시”라며 “오늘 대회는 포천의 축구에 대한 열정을 알리고 축구 명품도시로서의 포천을 경기도 축구인 여러분께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며 경기북부 6개 시군의 축구인들이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여 경기도 생활축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은 “축구는 물론이고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과 생활의 즐거움을 찾고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 등 생활체육지원 및 육성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강명호 포천시축구협회장은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한 축구대회가 되자”는 간단한 축사를 해서 참가팀들로부터 함성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메인스폰서인 강진석 의정부서울척병원 대표원장은 “중년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취약계층, 지역아동센터 등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이번 자선대회에 의정부 서울척병원이 함께 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고 생각하며, 경기북부지역의 수많은 축구동호회 회원 분들의 건강을 위해 늘 함께하는 서울척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번 중장년 축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서로의 경기를 보며 체력과 민첩성, 기술에 감탄하며 “누가 중장년으로 보겠느냐”며 “뛰는 모습만 보면 20대가 따로 없다”며 서로를 높이 샀다. 또한 천사보금자리 봉사단(단장 신철호)에서 제공한 떡국과 부침개, 군만두, 가래떡 등 푸짐하고 맛있는 점심 및 간식 대접에 “작년에도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는데 올해도 맛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모든 선수들과 참석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음식을 칭찬했다.
한편 이번 대회 축구경기에 앞서 인기가수 ‘신비’ 그리고 ‘한울림 난타’팀이 축하공연을 했다.
강태경 한북신문 대표(오른쪽)가 박세나 의지연 회장에게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깅영우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축구대회에 참석한 내빈들.>
<김형국 前썬FC조기회 회장이 선수 선서를 하고 있다.>
<결승전에 진출한 남양주 '진전4050FC'팀과 포천시 '솔모루FC'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결승전 경기, 선수들이 헤딩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한울림 난타팀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번외경기에 참가한 '오로지 및 사회자, 후원사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