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새 같은 곳서 2개축제 중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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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새 같은 곳서 2개축제 중복 개최”
  • 김기만
  • 승인 2019.05.1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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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자 의정부시의원 “적은 예산이라도 효율적 집행을”


의정부시의회 박순자 의원(사진)은 지난 4월29일 열린 제28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작은 예산이라도 효율적인 집행을 요청한다”면서 “우리시에도 크고 작은 축제 예산들이 상당한 금액으로 책정되어 있기에 조금만 더 노력하고 집중한다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순자 의원은 ”지난 4월6일 제1회 벚꽃축제와 4월13일 한마음걷기대회를 기점으로 멋지고 훌륭한 축제가 시작됐다. 다만 시민들을 위한 좋은 행사가 사소한 착오로 반쪽행사. 반쪽축제가 아니었나 하는 아쉬움을 지울 수가 없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서 “지난 4월6일 중랑천을 기준으로 호원권역에서의 제1회 벚꽃축제일 사진과 일주일 후인 4월13일 한마음걷기대회의 사진을 비교해 보았다. 아쉽게도 개화하지 못한 벚꽃이 원망스러웠으며 많은 체험부스들이 동원되어 체험과 볼거리 즐길거리도 충분했지만 몇 시간 용으로 마무리하기엔 많은 노력과 수고로움이 안타까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선심성 예산이 아닌 진정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함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과 함께 비슷한 시기에 같은 권역에서 두 행사를 치룬다는 자체가 예산 낭비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고 지적하고 ”축제라는 명분을 찾기 위해 이왕이면 몇 시간짜리 행사가 아닌 축제가 되길 바라고, 중복되는 행사 예산이 아닌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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