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영길 노블레스간호종합학원장·사회복지학박사
장기요양법의 수혜자로써는 65세 이상 노인성질환을 가진 자나 65세 이하라도 만성질환을 가진 자가 수혜자들이다.
질환군으로는 뇌경색, 치매, 파킨슨 질환 등 52개 질환들이며 대부분 뇌혈관 질환을 앓는 분들이 수혜자들이다. 이들은 대부분 중증질환을 앓고 있으며, 수발을 하는 요양보호사의 역할이 대상자들에게 중요한 역할이 된다.
요양보호사의 6가지의 역할이 있는데 첫 번째, 정보전달의 역할이다.
대상자의 신체적, 심리적인 정보를 가족과 시설의 관리책임자 및 의료진에게 전달하는 것이며 필요시 이들의 지시사항을 대상자와 가족에게 전달하여 판단하게 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관찰자 역할인데, 맥박, 호흡, 체온, 혈압 등의 신체적인 이상 유무, 투약 여부, 질병의 변화와 심리적인 변화까지도 관찰하는 역할이며 세 번째로는 숙련된 수발과 역할이며 숙련된 요양보호서비스에 대한 케어 지식과 기술 습득으로 대상자의 불편을 해소해 주는 역할이다.
네 번째로는 말벗과 상담자의 역할이며 효율적인 의사소통 기법을 활용하여 대상자와 관계를 형성하고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 안위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대상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믿음의 케어를 하는 역할을 말하며 다섯 번째로는, 동기유발자의 역할이다.
신체활동 지원서비스나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대상자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동기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 잔존능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대상자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역할을 말한다.
마지막으로는 옹호자의 역할이다.
가정이나 시설, 지역사회에서 학대를 당하거나 소외되고 차별받는 대상자를 대상자의 입장에서 편들어주고 지켜주는 역할을 말한다.
노인에게 어떠한 이유로도 신체적 학대, 정서적(언어), 성적학대, 재정적 착취, 방임, 유기 등의 학대행위를 해서는 안되며, 학대행위가 발생했을 경우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신고를 해야 하는 역할이다.
요양보호사가 옹호자 역할에서 노인 학대 행위를 방치 시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되는 점을 유의해야 될 것이며, 이와 같이 요양보호사의 역할을 잘 숙지하여 대상자를 케어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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