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민주당 시의원 52명 中 36명 전해철 후보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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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민주당 시의원 52명 中 36명 전해철 후보 ‘지지 선언’
  • 김기만
  • 승인 2018.03.27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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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고양 등 11개 시군…“평화통일특별도 추진 등 경기도 전체 아우르는 도지사 적임자”


의정부시 고양시 남양주시 포천시 동두천시 등 경기북부지역 11개 시·군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지난 326일이 오전 11시 경기도북부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 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선언한 전해철 국회의원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경기북부지역의 민주당 소속 시·군의원들은 모두 52명으로 이 중 36명의 시의원들이 전해철 국회의원 지지선언에 동참했다.

고양시의회 소속 이윤승 의원이 대표로 낭독한 지지선언문에서 경기북부는 장기간 군사시설보호구역, 상수원보호구역, 자연보전권역, 접경지역 등 중첩 규제로 묶여 있다면서 경제발전, 문화혜택, 교육복지, SOC인프라 등 모든 면에서 낙후 되어 있는 경기북부 주민들이 느끼는 박탈감, 소외감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정도이며 경기남북 간 불균형은 점점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38일 북부청사 브리핑룸에서 도지사 출마선언을 한 전해철 국회의원은 도지사로 당선 되면 경기북부의 잠재력을 끌어올려 장차 경기도로부터 분리된 평화통일특별도를 만들기 위해 주민투표를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경기북부 지역의 숙원사업이자 염원이 해결되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해철 국회의원은 평화통일특별도 추진, 자치분권 확대·강화, 경기도 권역별 균형발전, 효율적인 교통정책 등 경기도 전체 시·군을 아우르는 도민이 행복한 경기도를 이끌 적임자임을 확신하며 지지를 선언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정부시의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6명 가운데 최경자, 정선희, 권재형, 안지찬 의원이 이날 지지 선언에 동참했으며, 포천시의회는 이형직 의원, 동두천시의회는 장영미 의장을 비롯해 이성수, 소원영, 김동철 의원이 동참했다.


<고양시의회 소속 이윤승 의원이 대표로 지지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의정부시의회 최경자(가운데), 권재형 의원(우측)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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