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공동장학관 건립 지원 및 도로방범용 CCTV 설치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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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공동장학관 건립 지원 및 도로방범용 CCTV 설치 확대해야"
  • 김기만
  • 승인 2016.09.0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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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박형덕 의원, 8일 제313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 통해 요청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형덕(새누리당·동두천2) 의원은 지난 98일 제313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경기북부 공동장학관과 도로방범용 CCTV 확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는 의견을 밝혔다.

박 의원은 우선 경기북부의 낙후지역인 동두천, 의정부, 양주, 포천, 연천 5개 지역에서 공동 추진하고 있는 경기북부 공동장학관 건립에 경기도 소유의 유휴 부지를 장학관 부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가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경기도 출신 대학생들의 학업 편의를 위해 설립된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 경기도장학관에서 생활하는 전체 384명 중 이들 5개 시·군 출신 대학생은 총 40명에 불과해 경기북부 공동장학관 건립을 통해 경기북부 발전을 이끌 인재를 양성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동장학관 건립을 통해 토지매입비와 건축비를 절감할 수 있고 학생들을 위한 부대시설을 더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장학관의 관리·운영을 도가 전담하는 방안과 건축비에 대한 보조 방안도 모색해 줄 것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이어서 늘어나는 이동성 차량 범죄를 예방하고 신속한 범인 검거를 위해 도로방범용 CCTV를 확충하고 노후화된 장비를 교체해줄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총 1938대의 도로방범용 CCTV가 설치되어 있는데, 동두천시에는 겨우 1.2%에 불과한 23대가 설치되어 있고 그나마 전부 2012년 이전에 설치되어 차량번호판 인식률이 매우 낮아 실제 범죄 상황에서 활용률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두천시를 비롯한 도내 시·군별 도로방범용 CCTV 설치현황 등을 살펴 성능 개선이 필요하거나 신규 설치할 필요성이 큰 곳에 예산을 배정하여 순차적으로 정비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도 차원에서 도로방범용 CCTV의 영상정보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 도민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빅데이터 정보를 제공해 도민의 안전과 복리 증진에 기여해야 한다고 추가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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