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으로 체험하는 청소년 미래 직업체험 테마파크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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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으로 체험하는 청소년 미래 직업체험 테마파크 만들 것"
  • 김기만
  • 승인 2016.08.0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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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인물) (주)나리벡 이사호 의장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면서 미래에 벌어질 일들을 직접체험하며 행복한 상상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더 나아가 그 상상을 실현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를 오감(五感)으로 느끼며 알아갈 수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미래 직업체험 테마파크를 만들고자 합니다.”

조재훈 ㈜나리벡 이사회 의장(사진)은 지난 7월20일 의정부시와 MOU를 체결한 후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설명하고 “나리벡시티는 단순히 즐기기 위한 놀이동산이 아닌 아이들이 상상하는 그 무엇이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길을 알려주는 이정표가 되고자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양한 미래직업을 미리 체험하여 미래를 준비 할 수 있게 놀이형 미래직업체험관 조성을 1차로 하고 2차로 이와 연동된 다양한 교육시스템 및 인증시스템 도입을 계획하고 있는 교육혁신 사업이 나리벡 사업”이라며 나리벡(NARYBEK)은 폴란드어로 ‘다음세대라’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고 했다.

또한 “나리벡 시티(NARYBEK CITY)는 다음세대의 아이들을 위해 세계 각국의 글로벌기업들이 참여해 만들어 가는 아이들의 미래도시를 의미 한다”고 덧붙였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너지 효과에 대해 조 의장은 “고용창출효과는 본 사업이 준비되어 가는 과정부터 실제 운영되는 시점까지 직·간접적으로 약 500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를 예상하고 있으며 본 사업이 운영을 시작할 경우 연간 5000억 이상의 경제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 전체적으로 취업준비를 위해 지출되는 불필요한 비용을 최소화 하고 최적화된 취업경로를 제공하는데 단기적으로는 저희가 직접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것과 동시에 고용시장의 체질개선을 통해 중장기적인 계획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하고 “나리벡 시티는 앞으로 수년 동안 각 연구기관에서 개발된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과 빅데이터분석, 로봇기술 등 각종 최신 기술들의 중요 수요처로서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국가경제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조 의장과의 인터뷰 주요내용.
-의정부시와 지난 7월20일 나리벡 사업과 관련해 MOU를 체결 했는데 나리벡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빠르게 급변하는 사회흐름에 따라 여러 미래학자들은 현존하는 직업들의 소멸 혹은 다른 직업으로의 전환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한분이 Thomas Frey라는 분이 있는데요, Google이 선정한 세계적인 미래학자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계신분입니다.

UN
과 KBS강연을 비롯하여 국내외에서 있었던 여러 세미나 혹은 컨퍼런스에서 20억 개의 일자리가 앞으로 약 15년 안에 사라진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고 계시지요. 또한 Big Data, 3D printing, 소프트웨어등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지금의 아이들이 커서 미래의 직업을 가지게 될 때 좀 더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세계의 다른 나라의 친구들과 비슷한 위치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서 나리벡 시티 사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2만7000여 평의 국방부 부지를 매입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부지 매입비용과 향후 활용계획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고 계신 부분일 텐데요. 자금의 조달 규모는 본 MOU 이후에 국방부와 추가 논의를 통해 결정될 것입니다. 이 부분에서 의정부시와 국방부로부터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부지매입 비용은 그 동안 저희가 접촉해온 국내외의 여러 금융기관들과 협의를 거쳐 조성될 것입니다. 현재 다양한 채널들을 통해 많은 이야기들을 하고 있고 대부분 본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의정부시와의 MOU를 통해 본 작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텐데요. 이렇게 될 경우 의정부시는 외자도입을 통한 민간사업의 유치라는 또 다른 주목을 받게 될 것입니다.

조성된 자금은 크게 두 가지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하나는 하드웨어인 토지의 조성, 건축비용, 시설물 도입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고 또 다른 하나는 하드웨어를 움직이는 소프트웨어, 즉, 미래직업관련 컨텐츠 개발과 운영 프로그램의 개발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의정부시 시민과 경기 북부 지역 주민들이 누릴 문화적 혜택은?
본 설계를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내용들이 논의되겠습니다만 지상에 공개될 생태공원 및 녹지공간은 지역주민들 및 방문객들을 위해 무료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시민들은 지금까지 체험해 보지 못했던 IT기술과 결합된 새로운 공원을 갖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복합문화공간을 통하여 의정부시민 및 경기 북부 지역 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좀 더 풍성한 문화프로그램들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특히 의정부시와 사업에 대해서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시장님께서 제안을 주신부분이 있는데요, 이 부분이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너무 기술 위주로 보여주지 말고 지금 아이들의 아버지·어머니, 할아버지·할머니들이 어떤 직업을 가지고 살았는지도 알려 주는 것은 어떨까하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희 입장에서는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이라 아주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렸고요. 직업 역사관을 반드시 조성해서 이 부분도 함께 공개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지역주민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필요한 부분을 좀 더 연구해서 함께 호흡하며 상생하는 구도를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
-나리벡 사업과 관련해 국내외 유수기업 유치를 위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희가 유치하고자 하는 여러 가지 다양한 기업들이 있습니다. 그중에는 상당부분 업무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기업들도 있고요. 이번 MOU를 바탕으로 협의를 시작해야 하는 기업들도 있습니다.

운영프로그램을 함께 고민할 기업들과 해당 사업분야의 미래상을 보여 주고자 하는 기업들도 있습니다. 해당 기업들과의 협업관계는 앞으로 계속 저희를 지켜봐 주시면 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약 3개월 후면 그동안의 결과를 가지고 저희가 하고자 하는 사업의 좀 더 구체적인 모습을 모여드릴 수 있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계약관계가 정리되기 전까지는 저희도 지켜야 하는 비밀유지 협정이 있는 관계로 지금 당장은 더 이상 말씀드리기가 곤란할 것 같습니다.
-향후 타 지자체에도 나리벡 시티 조성을 계획하고 있는지?
저희 사업의 전체 그림을 한 번에 설명 드리기는 어렵겠습니다만 확장성이 저희가 본 사업을 설계하면서 고려한 큰 요인 중 하나입니다. 모든 지자체에 대규모 투자단위의 테마파크를 건설할 수는 없겠지만 본 미래직업체험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좀 더 구체화 시키는 작업들은 각 지자체들과 협의하여 연계프로그램을 구체화 할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각 지자체들의 산업특성화와 같은 사업들과 연결 짓게 된다면 해당 직군들의 현재 체험을 통한 미래직업의 준비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 할 수 있으리라 생각 됩니다.

이러한 작업들이 계속되다 보면 재미있게 놀아도 앞으로의 직업준비에 걱정을 좀 더 덜하게 되는 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것들이 하나의 사회운동으로 퍼져서 불필요한 스펙 쌓기에 낭비되는 비용들을 줄이고 가까운 미래의 기업들이 원하는 역량개발에 투자할 수 있는 하나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입니다.
-나리벡 사업부지에 워터파크, 호텔, 밀리터리 체험장 등도 함께 들어올 계획이라고 하던데…
저희가 처음 생각했던 사업계획에는 포함되어 있는 것들이 맞습니다. 하지만 목적사업인 미래직업체험관의 역할을 극대화 하는 방안으로 생각했던 아이템들입니다.

대부분 구체화 되는 데에는 별 무리가 없겠지만 진행하면서 좀 더 고민을 해야 하는 부분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Youth Hostel이나, 밀리터리관 같은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진행할 확률이 높습니다. 군에서 체험할 수 있는 직군, 다시 말하면 주특기가 되겠지요.

학생들이 잘 이해해서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이 또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앞뒤로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정부와 경기도, 의정부시, 그리고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일단 잘 지켜봐 주십사 하는 당부입니다. 그 동안 시 관계자 분들과의 많은 이야기를 통해 MOU까지 오게 되었습니다만, 저희 입장에서는 사업의 시작을 위한 준비 작업이 끝난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앞으로의 일은 그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안병용 시장님과, 의정부시 두 국회의원님들 그리고 여러 시도의원님들께서 살펴 주신 사항들에 대한 보답을 드리는 의미에서 본 사업을 정상궤도로 올리는 것이 급선무 입니다.

많은 어려움과 난관이 있겠지만,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사업이니 많은 지원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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