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인삼 시범사업 결과 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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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인삼 시범사업 결과 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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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1.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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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시장 서장원)는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포천인삼연구회(회장 최인환) 회원, 독농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인삼 시범사업 결과평가회』를 가졌다.

서장원 시장은 “소비자 기호에 맞는 인삼 생산과 포천인삼의 명품화를 위해서는 생산도 중요하지만 판매를 위한 홍보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한다”며 “포천인삼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부각시키도록 노력하고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시범사업 추진농가들의 사례 발표와 경기인삼 활력화 시범사업장 현장 평가를 실시했으며 사례발표에서 ‘해외사장 판매망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한 효림농산 최재운 농가는 “싱가폴에 판매장을 설치해 홍삼 및 포천농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게 돼서 농산물 수출의 길이 열렸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묘삼생산 하우스를 설치해 신품종 묘삼을 생산하는 ‘경기인삼 활력화 시범사업’을 추진한 최인환 농가는 “하우스 묘삼이 노지재배 보다 품질이 우수하고 생산량이 많다”고 발표했고, 무농약인삼 생산 실증 시범사업을 추진한 양정환 농가는 “이제 2년근이지만 앞으로 6년근을 생산할 때까지 농업기술센터와 기술협조로 유기농법을 적용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유기농인삼을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인삼 신품종 비교 시범포를 운영한 김화준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지도에 따라 품종별 포장 별도관리로 품종별 특성을 조사하고 포천시에 맞는 품종을 선발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포천 관내 인삼재배면적은 총 390ha로 경기도의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천혜의 기후조건과 청정의 질 좋은 토양, 축적된 고품질 인삼재배기술이 있어 전국 최고의 인삼재배 적지라 할 수 있다.

지난 2002년 6월 농업기술센터 지도로 결성된 포천인삼연구회는 국내 유일의 우량 신품종 5종을 보유하고 탁월한 묘삼생산기술로 우량 묘삼을 생산해 전국 각지에 판매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인삼담당자는 “포천인삼은 우수하지만 홍보가 미약해 그 인지도가 평가 절하되어 있어 안타깝고 포천인삼산업 발전을 위해서 신품종 인삼 재배면적 확대와 신기술 보급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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