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자리센터 지난해 8만여 개 일자리 더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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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자리센터 지난해 8만여 개 일자리 더 만들었다
  • 김영환
  • 승인 2016.01.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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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대비 153%로 초과달성, 작년대비 50.8% 증가…2015년도 취업 실적 24만4945명

경기일자리센터가 지난 한 해 동안 일자리 관련 사업을 추진한 결과 8만여 개의 일자리가 새로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015년도 한 해 경기일자리센터의 취업실적(12월말 기준)이 총 244945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동기 실적인 162421명 보다 50.8%(82524)가 더 창출된 수치로, 민선 6기 경기도의 일자리창출 목표인 70만개의 11.8%에 해당한다. 또 당초 계획이었던 16만명보다 84945명이 더 많아 목표 대비 약 53%를 초과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우선 연령대별 취업자 현황을 살펴보면 60대 이상이 67424(28%)으로 나타나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서 5051011(21%), 4046928(19%), 29세이하 42609(17%), 3036973(15%) 순으로 취업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직종별로는 요식업·여행 등 서비스 직종이 894(32%)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경영·회계·금융 등 사무 직종 52042(21%), 건설·환경·안전 38882(16%), 의료보건·사회복지 21532(9%), 영업·판매 11278(5%), IT·웹 통신장비 18589(8%), 전기·전자 11085(5%), 문화예술·방송·디자인 5186(2%), 교육연구·법률 3232(1%), 화학·섬유 3,025(1%)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작년 한해 그리스 사태, 메르스 여파 등 국내외 여러 가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센터의 취업실적이 증가한 것은, 도내 31개 시군 주민센터에 직업상담사를 70% 추가 배치하여 구직자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일자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재 경기도에는 주민센터 551곳 중 72%에 해당하는 397곳에 395명의 직업상담사가 배치돼 있다.

이외에도 청년해외진출, 인턴채용, 청년뉴딜 사업 등을 통해 청년취업환경 조성, 제대군인, 4050중장년 재취업 지원 등 수요자 중심 취업지원 프로그램 실시, 미스매치 해소 위한 직업상담사의 직접 기업 방문, 일자리 상담실 운영을 통한 구인 컨설팅 및 채용지원, 일자리버스 운영 등도 일자리 창출에 한몫을 한 것으로 도는 판단하고 있다.

특히, 일자리 버스의 경우 지난해 현장밀착형 일자리창출 서비스에 큰 역할을 일임했다는 평가를 받아 올해에는 2대를 증차해 보다 많은 도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박덕진 경기일자리센터장은 지난해 일자리 창출 실적은 경기일자리센터와 시군 모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룬 결과라면서, “올해에도 구인·구직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취업지원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일자리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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