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남매끼리 요리도 하고, 우애도 다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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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남매끼리 요리도 하고, 우애도 다지고
  • 박회경
  • 승인 2015.06.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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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초, 전교생이 남매가 돼 펼치는 요리 월드컵 열어

강천초등학교는 지난 12일 각 교실과 해오름관(강당)에서 강천 육남매가 함께하는 요리 월드컵을 개최했다.

강천 육남매는 강천초 전교생이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의형제로 맺어져 형제자매 역할을 나누어 수행하며 우애와 배려, 사랑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천 육남매 꿀벌(BEE)들의 진로 디자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요리 월드컵은 학생들이 육남매별로 요리를 실습하면서 진로 탐색과 직업 체험을 하고, 협동과 배려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강천 육남매 텃밭 가꾸기시간에 가꿔왔던 채소를 수확하여 재료로 활용했으며, 메뉴 선정에서부터 요리의 유래와 특징 탐구, 재료 준비, 요리법 탐색까지의 모든 과정을 육남매끼리 협동하여 계획하고 실행했다.

이날 요리 월드컵에서는 요리왕’, ‘협동왕부문으로 나눠 각 한 팀씩을 수상자로 선정했으며, 수상자에게는 메달이 수여됐다.

류중렬 교장은 이번 요리 월드컵을 통해 육남매끼리 우애를 다지면서,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고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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