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의원 2015년 예산에 의정부시 현안․신규예산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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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의원 2015년 예산에 의정부시 현안․신규예산 반영
  • 김기만
  • 승인 2014.12.03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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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C 테마관광단지 타당성 조사비 5억원 확보…호장교~상도교 광역도로 내년 완공 위해 총 38억원 확보


2015년도 정부 예산안이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의정부시의 현안 및 신규예산의 윤곽이 밝혀졌다.

문희상 국회의원실은 2일 국회를 통과한 2015년 예산안에 캠프레드클라우드(CRC)의 테마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비 5억원과, 의정부시 호원동의 호장교에서 서울시 도봉동 상도교를 잇는 광역도로 잔여 예산 전액인 38억원, 중랑천 차집관로정비사업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들 3개 사업은 신규사업이거나 기재부의 예산삭감으로 사업의 연장이 예상됐던 사업들이어서 향후 의정부시 발전에 크게 기여할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우선 캠프레드클라우드의 테마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비 확보는 의정부시가 추진하고 있는 신세계프리미엄 아울렛과 뽀로로테마파크와 함께 향후 의정부시의 관광산업개발과 지역경제활성화의 한 축을 담당할 사업의 첫 발을 내딛은 쾌거라 할 수 있다.

호장교-상도교간 광역도로 개설사업은 호원동 평화로에서 도봉동으로 이어지는 직선 광역도로로, 완공되면 호원IC와 연결되는 서부간선도로와 평화로에서의 서울진입과 동부간선도로 진입시간이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 당초 기재부에서 2015년도 예산을 삭감, 공기가 연장될 위기에 놓였으나, 문희상 의원이 소관 상임위원들에게 사업지연의 피해를 충분히 설명한 결과 전액 반영됐다.

중랑천 차집관로정비사업 또한 기재부안에 없던 사업으로, 이미 진행중인 중랑천개량사업(유량조정조 사업)과 맞물려 의정부시의 홍수해 대비 기능을 강화하는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2015년 예산에 경로당 난방비도 1200억원 정도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로당 난방비는 당초 정부안에 빠져있었던 것을 새정치민주연합의 강력한 요구에 의해 국비 592억원이 반영됐고, 같은 수준에서 지방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나라가 아무리 어려워도 춥고 배고픈 서민을 외면하면 안 된다”며 예결위 소속 위원들에게“어르신들의 난방비는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확보하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은“어르신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당 차원에서의 노인복지 강화를 약속했다. /김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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