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체험프로그램 운영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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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체험프로그램 운영 '큰 호응'
  • 강원덕
  • 승인 2014.10.0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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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진로체험의 일환으로…의정부서중 학생 24명 참여


의정부시의회(의장 최경자)는 지난 7일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현장 진로체험의 일환으로 의회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의정부시의회에서 최초로 실시한 이번 의회체험프로그램에는 의정부서중학교 학생 24명이 참여했다. 먼저 학생들은 본회의장을 방문,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 등에 대한 의회홍보동영상을 시청한 후, 직접 의원이 되어 조례안을 직접 상정하고 표결까지 해보는 등 의회 회의운영에 대한 체험시간을 가졌다.

의회방문 소감과 의원에게 바라는 점에 대한 학생들의 1분 스피치 시간도 있었다. 이어 학생들은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일일멘토인 구구회 부의장, 권재형 자치행정위원장, 김이원 의원과 함께 1:1 대화의 시간을 통해 의원이라는 직업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으며 멘토의원들은 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최경자 의장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지방자치 제도를 이해하여 시의회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의정부시의회의 이러한 활동들이 학생들이 직업체험을 하고 자기에게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학생들의 꿈을 응원했다.

또한 이번 체험프로그램에서 의장역할을 한 조동현군(14)은 “의회에 와서 의사봉을 두드려보는 경험을 해서 신기했고 시의회가 무슨일을 하는지 잘 몰랐지만 오늘 체험이 의회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방문소감을 전했다.

의정부시의회는 의회체험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의회체험의 기회 확대와 의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열린의회에 더욱 가까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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