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全 시민대상 자전거보험 가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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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全 시민대상 자전거보험 가입 완료
  • 박회경
  • 승인 2014.02.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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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 1억6900여만원 들여 올해 2월23일부터 내년 2월22일까지

의정부시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 대책으로 2011년부터 4년 연속으로 43만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에 가입하는 등 시민 복지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시비 1억6900여만원을 들여 올해 2월23일부터 내년 2월22일까지 43만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이용으로 인한 교통사고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안전책으로 자전거보험에 재가입하였다.

시에 따르면 자전거보험 가입으로 3년간 보험료대비 평균 200%이상 지급되었으며, 사고일 기준으로 2년이내 청구가 가능해 수혜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전거보험은 의정부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모든 시민은 연령, 성별, 직업 등의 구분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과거병력이 있거나 현재 병이 있는 시민뿐 아니라 보험 가입기간 중 전입자도 보험에 자동 가입되며, 타 지역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발생한 사고도 보장받을 수 있다.

보장내용은 자전거 사망(15세미만 제외)시 3800만원, 후유장애시 최고 3800만원을 보장받으며, 자전거 상해 진단 위로금은 4주 이상 20만원에서부터 8주 이상 60만원까지로 4주 이상 진단자중 7일 이상 입원시 추가 20만원 지급과 자전거 사고 벌금, 변호사 선임비용, 사고처리 지원금 등도 보장받게 되며, 지난해 자전거 사고로 4주이상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2013년 가입기준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자전거는 레저, 출․퇴근, 통학 등 근거리 교통수단으로 자전거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자전거 안전사고 발생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자전거보험 가입은 자전거이용 저변확대 및 활성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시민 건강증진, 환경오염 저감 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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