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명 참석한 가운데 24표 획득, 부회장에 최삼순씨 당선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장애정)는 지난 11일 여성회관에서 차기 연천군 여성단체를 이끌어갈 제7대 회장선거를 실시했다. 여성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치러진 이번 선거에는 총 35명의 투표권자 중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호 1번 박양희 후보(한국부인회)가 10표, 기호 2번인 김명순후보(연천문화원 여성회)가 24표를 차지해 과반수 이상의 압도적인 득표를 하며 당선의 기쁨을 맛봤다.
이날 여성단체협의회 김미경 총무가 진행한 투표에서 김명순 후보는 정견발표를 통해 △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한 지도자 과정 교육 추진 △여성발전기금의 증액 △발전기금의 각 단체 사업 지원 △간사 인건비의 확보로 여성단체 행정업무 적극지원 △미국 독일 등 해외 자매결연을 통해 여성단체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확대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앞으로 연천군 여성단체가 4년동안 여성들의 권익과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부회장 투표에서는 김명순회장과 런닝메이트로 입후보한 최삼순 후보(새마을회)가 총 21표를 얻어 동반 당선됐다. 감사에는 박진숙씨가 선출됐으며 총무는 추후 회장이 따로 임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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