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융합수업 성과물 한 곳에
상태바
과학 융합수업 성과물 한 곳에
  • 강원덕
  • 승인 2013.12.05 0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3 경기 과학교육 나눔 한마당…교실에서 가속기까지

경기도내 과학 융합수업우수사례와 성과물처음으로 한 곳에 모인다. ‘천문학을 예술적 표현의 소재로 한 창의적 산출물의 제작’이나 ‘교실에서 가속기까지’ 등 수업모형도 선보인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오는 6~7일 이틀간 경기과학고등학교 과학영재연구센터에서 ‘2013 경기 과학교육 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한마당은 △한 해 동안 창의지성 과학 융합교육의 사례나 성과물을 교육공동체와 함께 하고, △경기과학교육의 내실화와 확산을 모색하는 자리다. ‘과학이 희망이다! 과학이 미래다!’를 주제로 하며 도내 학생과 교원 등 800여명이 참여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한마당은 197개 전시부스, 표창 수여, 특강, 44개 수업모형 소개 등으로 진행된다. 전시부스는 과학중점학교 등 10개 분야 197개로, 우수사례와 주요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표창과학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교원 11명, 우수학교 96교, 학생 64명이 받는다.

한국교원대 임웅 교수는 ‘노벨상을 꿈꾸는 교실특강에서 창의성과 인성의 만남, 창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민할 문제 등을 거론한다. 임 교수는, 천재 만들기는 적성 아니라 뼈를 깎는 노력이라며, 서두르지 말고 기본에 충실하면서 10년을 꾸준히 노력할 것을 강조한다.

둘째 날 7일에는 과학 관련 7개 중등 교과교육연구회가 나서서 ‘스미소니언과 함께하는 수업모형’, ‘천문학을 예술적 표현의 소재로 한 창의적 산출물의 제작’, ‘교실에서 가속기까지’ 등 44개 수업모형을 선보인다. 연구회들이 함께하는 300여명 규모의 합동 세미나도 예정되어 있다.

이번 한마당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 이상욱 장학관은 “기존에는 단순 시상식과 특강 중심이었지만, 앞으로는 이번처럼 과학교육 우수사례를 서로 공유하는 형태로 진행할 것”이라며, “경기도의 우수한 과학수업많은 학교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