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결핵 퇴치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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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결핵 퇴치에 앞장
  • 강원덕
  • 승인 2013.12.0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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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씰’자율 판매모금…작년 초중고 대상으로 4억900여만원 모아

‘크리스마스 씰’ 자율 판매모금으로 결핵 퇴치에 힘을 보탠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지난 2일 부교육감 접견실에서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회장 우제찬)으로부터 크리스마스 씰 500매를 증정받았다.

고경모 부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우제찬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대한결핵협회의 결핵퇴치 사업고등학생 결핵검진 활동고마움을 표시하면서 격려금을 전달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 동안, 도내 학생과 교직원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씰을 자율적으로 판매 모금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초․중․고등학교 대상으로 4억 900여만원을 모금한 바 있다.

우리나라 결핵환자는 2012년 기준으로 3만 9545명에 이른다.

대한결핵협회는 결핵예방 및 치료에 관한 홍보, 취약계층 검진 등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결핵예방법’에 따라 매년 학생 및 공공기관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씰 및 기타 모금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고등학생 검진활동은 올해 도내 432개 고등학교2~3학년 학생 33만 1337명에게 이루어졌고, 97명치료를 요하는 것으로 진단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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