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특수교육 설레임으로 다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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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특수교육 설레임으로 다가오다
  • 강원덕
  • 승인 2013.11.0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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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0여 특수교사 ‘순회교육 워크숍’ 개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순회교육 내실화를 위해 지난 1∼2일 1박 2일 동안 화성 소재 라비돌리조트 SINTEX 컨벤션홀에서 ‘2013 순회교사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순회학급 특수교사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순회교육 내실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도내 200여명의 교사들이 참여했.

순회교육은, 특수교육 교원 및 특수교육 관련서비스 담당 인력이 각급 학교나 의료기관, 가정 또는 복지시설 등에 있는 특수교육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실시하는 교육이다.

워크숍은 △순회학급에서 좋은 수업하기, 순회학급 운영지침 안내 등 연수, △‘나를 찾아가는 삶의 지도’ 인문학 특강, △부명고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첼로 독주, 창작극 ‘청이 날다!’ 관람 등으로 진행되었다.

안산 이호초 윤성훈 교사는 순회학급 컨설팅 강의를 통해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순회학급 운영의 어려움 및 관련 사례에 대한 해결 방법을 제시했다.

도교육청 담당 장학사는 순회교육 대상자 선정배치, 교육과정 운영, 성적 및 학급 관리 등의 운영지침을 안내, 순회학급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했다.

이철환 작가는 ‘나를 찾아가는 삶의 지도’ 인문학 특강에서 교사들 삶의 의미와 자존감을 높여주고 행복한 교사로서 거듭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을 안겨주었다. 부명고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첼로 독주와 극단 유혹의 ‘청이, 날다!’ 공연은 따뜻하고 아름다운 감성을 느끼게 했다.

경기도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관계자는 “가정이나 시설을 찾아가 순회수업을 하는 특수교사의 자긍심과 전문적 소양을 키우는 자리”라며, “순회교육 내실화를 위한 고민들이 다소나마 해소되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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