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케이시內 출입국관리사무소 출장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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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케이시內 출입국관리사무소 출장소 개소
  • 남석찬
  • 승인 2013.04.2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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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미2사단 24일 한미협력 실무협의회 개최…7개 안건도 상호 노력하에 원만하게


경기도는 미2사단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3년 제1차 경기북부 한미협력 실무협의회(KAPC)를 24일 경기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실무협의회 공동의장인 이한규 경기도 기획행정실장과 미2사단 참모장 도허티 대령의 공동 주재하에 미군측이 요청한 ‘캠프케이시 내 출입국관리사무소 출장소 개소’, 의정부시에서 요청한 ‘캠프 스탠리 주변 야간저공비행 자제’ 등 총 7가지 신규 상정안건을 해결하기 위해 양측 실무자들이 서로 토론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한미협력협의회는 지난 2002년 11월 설치된 이후 그간 총 36차례의 회의를 개최, 139건의 지역사회 현안사항을 상호 협조 하에 해결함으로써 지난 10년간 한미동맹 강화에 커다란 기여를 해왔다.

특히, 경기도는 2013년에 기존 경기 북부지역만 개최되던 한미협력협의회를 평택, 수원 등 남부지역으로 확대해 경기 남부에서 발생하는 미군 관련 지역현안 해결과 도민의 권리구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한규 기획행정실장은 "최근 북한정세를 고려할 때 한․미간의 굳건한 공조가 어느 때보다 더 필요한 시기이며, 한미협력협의회를 통한 한미 양국의 동반자적 협력관계가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 하자고 미군측에 제안했다.

이에 도허티 대령도 “미2사단은 언제나 좋은 친구이자 동맹국인 한국의 안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에 상정된 7개의 안건도 상호 노력 하에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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