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등 11개시군 참가, 내달 3일 의정부시 실내체육관서 개최
‘제9회 경기북부 市 사랑 자비나눔 음악예술제’가 다음달 3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의정부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경기도북부불교사암연합회(회장 정수 스님)가 주최하고 의정부시불교사암연합회(회장 대홍 스님)가 주관하는 이번 ‘자비나눔 음악예술제’에는 경기북부지역 11개 시군(고양시, 구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양주시, 의정부시, 파주시, 포천시, 가평군, 양평군, 연천군)의 불교사암연합회 소속의 연합합창단과 예술인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우리 민족의 위대한 스승이신 무학대사의 생애와 사상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상생과 화합의 가르침을 함께 공유하는 경기도민의 축제 한마당을 마련한 것이다.
이날 △1부 봉축 법요식 △2부 무학대사 일대기(협연 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1막 탄생, 2막 출가 그리고 수행에서, 3막 태조 이성게와의 만남, 4막 살 맛 나는 세상을 위하여 △3부 특별공연(장사인, 홍경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의정부시불교사암연합회 관계자는 “우리 민족정신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역사적 인물들의 일대기를 그 분들의 발자취가 서린 지역에서 다양한 공연형태로 무대에 올림으로써 공연자들과 관객들에게 문화유산 찾기와 우리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며 지역, 계층간의 화합과 정신문화 공유 및 문화유적 네트워크를 통한 관광자원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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