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한북신문 창간 32주년을 축하드립니다. 한북신문은 그간 지역사회 소식을 다룬 알찬 기사로 도민의 알 권리 확보에 앞장서 왔습니다. 긴 세월 경기도 변천사를 꼼꼼하게 기록한 언론인과 임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2021년 지방의회는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맞았습니다. 올해는 지방이 새롭게 태어나는 ‘자치분권 역동기’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대 규모 지방의회라는 위상에 걸맞게 자치분권 활성화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조례에 근거한 정식 자치분권 조직인 ‘자치분권 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철저히 준비 중입니다. 내년 1월 본격화하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이 현장에 안착하고, 지방의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도민을 위한 대책 마련에도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경기도의회는 의회 내 코로나 대책기구인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를 지난해 초부터 연중 운영하며 현실적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습니다. 민생현장의 요구와 바람을 성실하게 수집해 효과적으로 정책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변화의 시기를 잘 맞이하려면 위기를 기회로 탈바꿈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코로나19 위기를 무사히 극복해낼 수 있도록 한북신문이 유용한 기사를 많이 생성해주시길 바랍니다. 경기도의회는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다운 의회’라는 의정철학을 바탕으로 언제나 도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