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통행료 인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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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통행료 인하하라”
  • 김기만
  • 승인 2012.02.0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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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의정부시장 등 경기북부 자치단체장 강력 촉구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일 오전 11시 의정부시를 포함한 북부지역 9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 촉구 결의대회에 참석해 의정부시민들의 염원을 해결해 줄 것을 중앙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민자사업으로 건설된 경기북부 구간은 한국도로공사가 건설한 남부 구간 보다 2.5배가 높은 불공정한 평균통행료를 징수했고 지난해 11월28일부터는 물가인상 등을 내세워 200원을 기습 인상한 4500원의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결의문을 통해 경기북부주민과 특히, 의정부시민들의 염원인 형평성에 맞는 통행료 인하를 강력하게 주장했다.

현재 경기북부지역은 대규모 택지개발 조성에 따른 교통량 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외곽순환고속도로의 진·출입 차량이 의정부I·C(장암동)가 위치한 시 동부지역에 편중되어 의정부시내의 교통정체가 매우 심각한 실정이나 상대적으로 비싼 통행료로 경기북부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또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명칭 또한 경기도를 서울시의 외곽으로 치부하는 그릇된 인식에서 발상된 것으로 ‘수도권순환고속도로’로 명칭을 변경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 중인 18개 지선영업소(경기남부)중 토평I·C를 제외한 17개는 요금을 징수하지 않는 등 개방식으로 운영되어 무료구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북부지역은 5개 지선영업소 진․입출로에서 추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경기북부 지역주민들은 지역의 유일한 고속도로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남부구간의 ㎞당 50원에 비해 2.5배가 높은 ㎞당 124원의 통행료를 지불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회간접자본시설인 도로 건설의 민자유치시 시설비나 통행료의 일정 부분을 정부가 보전해 타 지역과 통행료에 있어 형평성이 맞춰져야 한다는 주장이 지속 제기되어 왔다.

이번 ‘경기북부 구간의 통행료 체계 조정을 통한 통행료 인하 촉구 결의문’은 청와대, 국회, 기획재정부 및 국토해양부에 전달된다.

한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동부·남부·북부순환의 3개 도로로 1990년 5월부터 1991년 3월까지 전체 구간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뒤 1991년 12월 20일부터 단계적으로 공사가 시작됐다.

일산∼퇴계원간 36.3㎞구간 가운데 일산~송추간 18.2km와 의정부~퇴계원간 10km는 2006년 6월 29일 개통되었으나 이로 인한 의정부∼서울을 잇는 동부순환도로와 의정부I·C의 병목현상과 교통정체가 심화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호원I·C 개설사업은 2010년 7월 개최된 기획재정부 재 타당성조사용역 최종 보고회 결과 협의가 완료되어 실시설계를 마치고 올 3월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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