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김남성(사진)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공개된 새누리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여론조사경선 결과에 대해 “경선과정의 심각한 문제점이 있음을 근거로 새누리당 중앙당과 경기도당에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했다”고 11일 밝혔다.
김남성 후보캠프에 따르면 강세창 예비후보는 5월6일부터 실시된 여론조사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당내여론조사 경선에 참여하지 않은 김승재, 김시갑 후보가 본인을 추대하고, 의정부 새누리당내 주요인사인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 김상도 새누리당 의정부을 당협위원장, 김문원 전의정부시장 등이 마치 자신을 지지하는 듯한 내용의 문자를 발송했다.
또한 5월8일 인척관계인 N통신사 L모기자가 김남성후보의 실명을 거론하며 경찰 정식조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음에도 마치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보도한 기사를 페이스북에 올림으로써 여론 왜곡을 시도했다는 것이다.
이에 김남성 후보측은 “공정경선을 관리하는 홍문종 사무총장을 비롯한 당내 유력인사들이 강세창 후보를 공식 지지한 바 없음을 확인했으며, 강세창 후보의 이러한 허위사실 유포는 명백한 공직선거법에 위배되는 행위로 선거후 사법처리될 우려가 있으므로 공천에서 배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후보측은 N통신사 L모 기자를 이미 5월8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및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한 상태이며, 인척관계인 기자가 작성한 상대후보에 불리한 기사를 페이스북에 유포한 행위는 경선기간동안의 여러 부도덕한 불법행위와 더불어 여론을 호도하려한 행위였다“고 반발했다.
의정부의 이러한 불법 선거운동으로 인한 경선의 불공정성 논란은 유력후보였던 김남성 후보가 강세창 후보에게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내의 수치로 분패하면서 더욱 논란이 커진 상황이다.
임의로 선정된 두 개의 여론조사기관에서 실시한 결과로 강세창 50.70%, 김남성 49.3%로 오차범위내의 결과가 나왔다.
실제 최근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모두 실시되고 있는 여론조사를 통한 당내경선은 여러군데에서 그 조사의 적정성을 두고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김남성 후보측은 “6.4지방선거 의정부시장 선거의 승리를 위해서는 중앙당에서 잘못된 경선결과를 바로 잡아야 한다”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부산 진구청장 경선의 경우 지난달 29일 당원50% 여론조사50% 방식으로 결정된 후보가 새누리당 산하기관인 여의도연구소에 의한 여론조사를 사용할 경우 후보가 바뀐다는 결과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