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역 앞 남쪽기지 안병용 시장 등 300여명이 참석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6일 캠프 홀링워터 남쪽기지 내부에서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953년부터 존치돼 온 캠프 홀링워터 담장 철거 기념식을 개최해 시민의 염원인 미군부대 이미지에서 탈피 의정부 행복특별시 만들기를 실천했다. 특히 철거한 담장의 일부를 영구 보존해 역사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의정부역 앞 캠프 홀링워터는 1953년부터 미2사단이 주둔하다가 한·미연합토지관리계획에 관한 협정에 따라 2007년 국방부에 반환됐다. 지난해 9월까지 지장물 철거 및 토양오염 정화사업 등을 거쳐 북쪽 부지는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남쪽 부지는 나대지 상태로 보존되고 있다.
전체면적 4만9454㎡ 중 철도청 소유의 2만796㎡에는 신세계백화점이 건축되어 영업중에 있으며, 나머지 2만8658㎡는 시민의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근린공원 조성이 계획돼 있다.
길이 350m, 높이 3m의 평화로변 블록담장은 그동안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도심공간을 단절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돼왔다.
시는 이 같은 문제점 해소를 위해 국방부 및 (주)신세계측과 협의한 결과 지난 8월28일 국방부로부터 철거 승인을 받았으며, 신세계측이 9000여만원을 들여 철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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