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시내버스 파업대비…‘비상수송대책본부’ 24시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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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시내버스 파업대비…‘비상수송대책본부’ 24시간 가동
  • 김기만
  • 승인 2012.05.1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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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서울방향 버스 노선 증차․증회 204대 1946회

경기도는 서울시내버스 노동조합의 오는 18일 오전 4시 파업 결의와 관련해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안에 대한 노사 합의가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 면허 버스 중 경기도를 오가는 광역버스 79개 노선 1751대 차량이 중단되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17일부터 24시간 ‘비상수송대책본부’ 가동에 들어갔다.

우선, 경기도 면허의 서울방향 광역버스 예비차를 활용해 204대 1946회를 증회하고 서울 유․출입 전체 노선을 출․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했다.

또한 마을버스는 시․군이 자체 판단해 전철역과 서울시계 인근을 운행토록 노선연장 또는 증차․증회하도록 했으며, 경기도내 11개 시․군에서 실시중인 택시 부제 운영을 해제해 4610대를 확대 운행함으로써 도민의 서울방향 이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경기도 강승호 대중교통과장은 “서울시내버스 노조 파업시에는 도민의 서울방향 출․퇴근에 이상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한 만큼 파업시에는 정상화시까지 서울 방향 외출을 자제하고 자가용을 함께 타기를 적극 동참하는 등 성숙한 도민의 모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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