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치뤄진 19대 국회의원(이하 4.11총선)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당초 예상보다 많은 152석을 확보하며 1당을 지켜낸 가운데, 의정부 갑구는 문희상(민주통합당·67) 후보가, 을구는 홍문종(새누리당·57)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또 양주·동두천은 정성호(민주통합당·49) 후보가 이세종(새누리당·50)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으며, 포천·연천은 김영우(새누리당·45) 후보가 이철우(민주통합당) 후보를 꺽고 재선에 성공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4.11총선 개표결과에 따르면 12일 새벽 개표 최종결과, 문희상 후보(3만9252표)가 김상도 후보를 1455표차로 따돌리고 18대에 이어 힘겹게 5선에 성공했다.
홍문종 후보(4만1726표)는 당초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오차범위내에서 홍희덕(통합진보당) 후보에게 뒤지는 것으로 보도됐으나 예상을 깨고 오히려 3065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문희상 후보는 당선 소감을 통해 “이제부터 시작이다. 오는 12월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할 대통령 선거가 있다. 대통령 선거에서 또다시 민주통합당이 승리해 MB정권을 심판하고 반드시 정권교체에 앞장서겠다.”고 울먹이면서, “의정부 시민 여러분께서 문희상을 믿고 선택해 주셨다. 5선의 힘으로 약속을 반드시 지켜내겠다.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물한컵을 달라고 한 홍문종 후보는 “출구조사에서 뒤지는 것으로 나와서 등산하다 내려왔다. 솔직히 용궁갔다 왔다”고 소회를 밝힌뒤 “할일 많은 의정부시를 위해 일하라고 시민들이 뽑아준것 같다. 유세기간 내내 유권자들에게 약속한대로 모든 열과 성을 다해 낮은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부족한 저를 도와준 의정부 시민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끝까지 믿어주고 선거운동기간 2번씩이나 의정부에 와서 지원해준 박근혜 위원장에게 고맙게 생각하며, 12월 대선에서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원보궐선거에서는 의정부 제3선거구는 민주통합당 김영민 후보가 2만1681표를 득표해 새누리당 임무창 후보를 666표차로. 제4선거구에는 민주통합당 김원기 후보가 1만7282표를 득표해 새누리당 안창호 후보를 552표차로 각각 힘겹게 누르고 당선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