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말라리아 남북공동방역사업 2차물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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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말라리아 남북공동방역사업 2차물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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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0.1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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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추워졌지만, 임신부 예방 등을 위해 2차물자 수송-

- 8월17일 이후 2달만에 2차 물자 수송

- 늦가을 모기 활동 억제와 내년도 초기 말라리아 방역효과 기대

- 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 통해 오전 중 개성지역에 전달

경기도는 지난 8월 17일 1차로 방역물품을 북측에 지원한 이후에 그동안 북측과 2차물자와 관련된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10월 15일 오전에 임신부예방약과 방충망을 2차로 지원하기로 하였다.

금번에 지원되는 임신부예방약 등은 그동안 경기도가 남북공동방역을 실시하면서 방역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2차감염의 우려가 높은 임신부 예방약 등이 필요하다는 전문가에 의견에 따라 금년도에 신규로 지원하는 물품이다.

지난 8월 17일에는 유충구제제와 개인방역물품 등이 전달된 바 있으며,

경기도에서는 ‘07년 1,007명의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되었으나, ’08년 말라리아 남북 공동방역 이후 490명으로 51.7% 감소되었으며, 개성 인근 지역의 말라리아 환자수도 비슷한 비율로 감소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정부도 지난, 예외적으로 물품 반출 승인한 이후 금번에도 반출을 승인함으로써 국민보건 증진 등을 위해 지난번과 같은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자료 1]

말라리아 남북 공동방역 사업

□ 사업개요

○ 시기 : 매년 6~9월 (4개월간) ※ 합의서 체결 : ‘08. 3. 12

○ 지역 : 남측 : 경기북부지역 (파주, 김포, 고양, 연천 등) /- 북측 : 개성 및 인근지역

○ 사업내용

- 방역 물자 지원 및 남북 공동방역 실시 및 매개모기 밀도조사 등

* 남북 공동으로 전염병 퇴치를 위한 최초의 사업


□ 2008년 추진실적

○ 방역약품 지원 : 살충제 4,720ℓ, 유충구제약품 1,000kg, 분무살충제 95천개

○ 진단기구 지원 : 말라리아 조기진단키트 5,000개

○ 개인 방충자재 지원(300세대분) : 방충망, 모기향 등

○ 추진결과 : 경기도 말라리아 환자수 51.7%감소(‘07년 1007명 → ’08년 490명)

* 개성인근지역 말라리아 환자수 50% 이상 감소


□ 2009년 추진실적

○ 방역약품 지원 : 살충제 3,000ℓ, 유충구제약품 600kg, 분무살충제 17천개

○ 진단기구 지원 : 말라리아 조기진단키트 6,600개

○ 개인 방충자재 지원(300세대분) : 방충망, 모기향 등

○ 추진결과 : 경기도 말라리아 환자수 (’08년 490명 →’09년 552명 )

* 모기증가와 활동시기 장기화 등으로 인한 환자 증가추세


□ 2010년 추진실적

󰋮 주 대상 지역 : 남측 : 파주, 김포 고양 등 / 북측 : 개성, 개풍, 장풍

󰋮 대상 인구 및 가구 : 총 50만 명, 12~13만 가구

○ 1차지원물품 : 방역약품 : 유충구제 약품 1000kg / 신속진단키트 : 12만개 / 개인방역물품 모기향 등 지원

○ 2차지원물품 : 방충원단 / 임신부 예방약 7,500명분 (2종 약 1억6천만원 상당)

그동안 북측과 말라리아 공동방역에 논의를 해왔던 전문가들은 날씨가 추워졌지만, 방충망설치 등은 시기에 상관없이 예방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하며, 임신부 예방약은 그동안 말라리아 치료약 등의 복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임신부 등의 말라리아 예방과 치료 및 신생아 2차 감염을 막는데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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