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평골 꼬마 선비의 날/ 다문화 교육 “ 대평골 꼬마 선비 세계와 친구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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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평골 꼬마 선비의 날/ 다문화 교육 “ 대평골 꼬마 선비 세계와 친구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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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5.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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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평초등학교(교장 최진숙)는 5월 11일 경인교대 이중언어 교수 요원 강사들을 초청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하였다.

경인교육대학교 이중언어 교수 요원 양성 과정을 거쳐 선발된 강사들은 각각 일본,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몽골 등 자국의 전통문화와 놀이, 전통 의상, 언어 등에 관한 흥미있는 자료들을 준비하여 유익한 정보를 전하고 각 나라의 전통공예 활동 등을 통하여 문화교류의 장을 선사하였다.

1~2교시에는 유치원부터 6학년 전체 반을 각각의 요원 40명이 입실하여 본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기본적인 인사말을 가르쳐 주었으며, 3교시에는 ‘대평골 선비의 날’ 행사에 함께 전교생과 교원이 우리옷을 입고 등교하여 윷놀이, 비석치기, 팔씨름, 공기놀이, 고누놀이 등 한국 전통 놀이를 직접 체험해보고 아이들과 교감하는 즐거운 시간도 함께할 수 있었다.

대만의 ‘저린’놀이를 체험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행복해 보였으며, 우리의 윷놀이며 비석치기를 함께한 이중언어교수요원 강사들의 모습 또한 아이들마냥 행복해 했다.

수업을 참관하셨던 교장선생님은 “ 비록 본교에는 다문화 가정이 아직 없지만 여러 나라의 문화를 알고 서로 교류하는 이런 활동 속에서 세계는 하나이며 전 세계 사람들이 각기 다른 문화를 지니고 살고 있지만 하나 된 마음으로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지구촌 시대 속에서의 평등교육을 강조하시며 아이들이 많은 것을 느끼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흐뭇한 소감을 말씀해 주셨다. 또한 함께 수업을 참관하셨던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도 다문화교육이 중요한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진행되는 줄은 몰랐다고 하면서 우리 자녀들이 글로벌 인재로 자랄 수 있는 동기를 유발시켜 준 학교와 경인교대 다문화원장(교수최인실)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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