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중학교 사랑나누미 봉사단
지난 12월 10일 (사)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동두천중학교 김동철 선생님이 이끄는 사랑나누미 봉사단 친구들이 빈병, 박스 등 재활용품등을 판매하여 60만원의 수익금이 생겼는데, 학교 내 형편이 어려운 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그 일부 수익금은 독거노인 2분에게 쓰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사와 연계하여 생활이 어렵고 찾아 올 자녀도 없는 독거노인 2분을 소개받아 지난 12월 23일(목) 세탁기와 생필품을 장만하여 전해드렸다.
송○○ 할아버지는 세탁기가 망가져 추운겨울 빨래 걱정이 많았는데, 귀여운 손자들 덕분에 안심했다며 크게 기뻐 하셨으며, 김○○ 할머니는 평소 적적한 점을 감안하여 라디오를 들을 수 있도록 카세트와 각종 통조림, 반찬, 라면 등을 선물 했다.
전해주는 작은 손길이 더 조심스럽고 보람 있었다며, 기회가 되면 많은 분들을 도와주고 싶다는 중학생 친구들의 따뜻한 마음이 있어 행복해지는 연말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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