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과 청소년 26명 대상…만들기‧체육‧탐구‧요리‧외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정희)은 지난 7월20일부터 8월9일까지 2주간 지역 내 장애아동과 청소년 2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9 여름 늘해랑학교’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여름 늘해랑학교는 참여자들을 라온반(초등저학년), 하나반(초등고학년), 초아반(중등부), 아란반(고등부)으로 나눠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만들기‧체육‧탐구‧요리‧외부 체험 활동 등 10일간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내 정보화 학습실, 아이쉼터, VR체험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실을 활용해 특색 있는 수업을 진행, 참여 아동과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란반(고등부) 신재범 학생은 “초등학생 때부터 방학기간을 통해 늘해랑학교에 참여하며 요리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너무 재미있었다”며 “겨울방학 기간에도 늘해랑학교를 모집하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던 아란반(고등부) 유현진 선생님은 “늘해랑학교의 2주간의 시간 동안 장애인 대상 봉사활동 등을 통해 많은 것을 돌아볼 수 있었다”며 “함께 참여했던 친구들과 선생님에게도 모두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관장은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양주시에 거주하는 장애 아동,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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