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영준)는 덕정중학교 옆 마을담장 벽면에 ‘아름다운 벽화마을 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벽화사업은 쾌적하고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주민자치 특색사업으로 천일페인트(주)(대표 신재서)의 후원과 양주시 자원봉사센터 벽화전문 자원봉사자들(조은문화센터)의 재능기부, 주민자치위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해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12일 벽면 이물질 제거와 물청소를 시작으로, 바인더 작업, 밑바탕 작업, 밑그림 채색작업, 마무리 코팅칠 등을 추진, 5월 1일 마무리했다.
위원회는 셉테드(CPTED)기법을 활용해 밝은 색감 위주로 벽화를 구성, 마을 분위기를 화사하고 아름답게 조성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등하굣길을 제공해 각종 학교폭력예방에도 효과가 클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조영준 위원장은 “벽화그리기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이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곳이나 음침한 골목길 등에 벽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경환 회천1동장은 “벽화 사업에 참여해준 주민자치위원과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학생들이 등하굣길에 벽화를 보면서 꿈과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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