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국회의원 30일 개인 블로그 통해 김무성 대표 정면 비판

홍문종 국회의원(새누리당‧의정부을) 30일 오전 자신의 블로그에 “당 대표는 대선보다는 국회와 민심, 그리고 총선을 먼저 걱정해야 한다”는 글을 올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대권을 의식한 발언 및 혁신위원회를 향한 날카로운 비판을 가했다.
홍 의원측은 “지난 9월29일 첫 회의를 시작한 새누리당의 혁신위원회는 공식적인 활동이 시작되기 이전부터 혁신위원 선임과정에서 불필요한 논란과 오해가 많았다”면서 “앞서 지난 18일 당내 개혁성향 초‧재선이라는 1차 혁신위원의 대부분이 김무성 대표와 가까운 비박계 의원이 선임된 이후 당내에서 유기준, 홍문종의원 등이 ‘당내의 의견수렴과 소통이 없었다’는 비판이 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지난 25일 발표된 2차 혁신위원 명단에 홍준표 지사, 원희룡 지사, 나경원 의원 등 소위 차기 잠룡이라는 평가를 받는 인사들이 거론되면서 “혁신위가 차기 대선주자들의 놀이터”냐는 비아냥 섞인 비판까지 나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무성표 혁신위’가 당내의 ‘박근혜 색깔 지우기’를 위한 도구가 아니냐는 의문이 일부에서 제기되는 상황에서 지난 29일 새누리당 혁신위 비공개 회의에서 김무성 대표는 “이대로 가면 다음 대선에서 100% 진다”라는 발언을 통해 차후 혁신위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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