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우리나라의 교육 핵심 키워드 '디지털과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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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우리나라의 교육 핵심 키워드 '디지털과 융합'
  • 안동규
  • 승인 2014.06.0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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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규 경민대학교 교수



시대의 흐름이 지식정보화사회가 본격화 되면서 정보기술과 융합한 디지털 교육으로 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상황이 되었으며, 또한 최근 정부가 융합교육을 통한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강조하면서 초중고교 모든 교육과정에서 ‘융합교육’이 강조되고 있다.

문·이과 통합교과서로 공부한 현재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는 2021학년도부터 문·이과 통합형 수능이 도입될 예정이다.

최근 스마트교육이 현실화되고 있다. 정부는 기존 아날로그식 수업방식을 디지털화하는 스마트교육을 단계적으로 도입·확대 중이다. 학교에 무선 인터넷 환경을 구축하고 종이책을 디지털콘텐츠로 바꾸는 등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수업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디지털교과서는 태블릿PC, 노트북, 스마트패드 등 모바일 기기에 내려 받아 가정이나 학교에서 공부하도록 제작한 교재이다. 현재 사용되는 디지털교과서는 멀티미디어 자료, 평가문항, 보충학습 내용, 용어사전 등의 학습 자료가 포함돼 기존 아날로그 교과서의 보충교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학생들이 직접 디지털펜으로 쓰고 지우거나 설명 자료를 저장할 수 있다.

교사들의 교수법도 디지털 환경에 맞는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2016년 개교를 목표로 ‘스마트교육 실험학교’(가칭) 설립을 추진 중이다. ‘스마트교육 실험학교’는 기자재뿐 아니라 교수학습방법과 교육과정을 유기적으로 개편해 스마트교육을 연구·적용하기 위해 만드는 실험학교로 서울시교육청은 2015년 2월까지 연구·개발을 마치고 1 년간 시범기간을 거쳐 2016년 3월 신설하는 학교에 적용할 계획이다.

창의적 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융합교육은 지난 몇 년간 연구·개발을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되다가 최근 본격적으로 확대되기 시작했다. 정부는 2011년부터 ‘STEAM 교육정책’을 추진해왔다. STEAM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s) 수학(Mathematics)의 앞 글자를 딴 교육방식.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여러 교과목이 분리된 이전의 교육과 달리 모든 교과목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새로운 방식의 교육이다.

초등학교에서는 지난해 2009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통합교과수업이 진행되기 시작했다. 미술활동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는 방식의 교과 통합수업이 진행되고 시험에서는 실생활과 연계된 스토리텔링 문제가 출제된다.

학생들은 통합교과수업을 통해 여러 교과목이 연계된 방식으로 수업을 받는다. 학생들의 통합적 사고력을 높이기 위해서술·논술형 문제의 출제 비중도 늘고 있다. 학교 시험에서 서로 다른 단원과 교과목의 개념이 한 문제에 동시에 담긴 형태의 서술·논술형 문제의 출제 비중도 늘었다.

이런 융합교육 트렌드에 맞추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기업도 변화하고 있다.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소규모 위주의 토론식 교육프로그램과 서술·논술형 문제에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학습법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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