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에서 제가 책을 제일 많이 읽었대요!”

‘녹양동작은도서관’에서는 지난 2013년 7월 16일 의정부시 녹양동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다독왕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전달했다.

올해 1월2일부터 2013년 6월30일까지 도서대출한 실적으로 선정했고, 1등 각 1명, 2등 각 5명으로 성인 및 어린이로 구분되어 상품이 지급됐다.

이번 녹양동 다독왕선정은 지역주민들의 ‘책을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해 시행하게 되었으며, 그 결과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8500건의 대출․반납 보다 약 30%가량 급증한 1만1000여건의 대출 반납 실적을 기록하여, 실제적인 효과를 보았다.

이번 다독왕 행사에 어린이부문 1위로 선정된 정모 양(9세)은 “제가 우리동네에서 책을 제일 많이 읽었다는 것이 정말 뿌듯해요.”라고 말했고, 다른 2위 입상 어린이들도 한결같이 자랑스러워 해 어린이들에게도 책을 많이 읽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이광식 녹양동장은 “앞으로도 책읽는 동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계속적으로 동 행사를 추진하겠으며, 특히 전년도에 비해 대여 실적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어린이 이용자들에게 책읽는 즐거움을 알려주게 되어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정순남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