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중면, 제4회 열린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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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중면, 제4회 열린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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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8.2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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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피해 조기극복을 위해 헌신한 군장병과 영중면민 위로


포천시 영중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광덕)은 지난 19일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영중면사무소 미이소 광장에서 ‘수해피해 조기극복을 위해 헌신한 군장병과 영중면민을 위한 제4회 열린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 참석한 서장원 포천시장은 “국토방위의 막중한 임무에도 불구하고 수해복구 작전에 최선을 다해 준 군 장병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노고를 위로하고 “영중체육문화센터가 준공된 만큼 영중면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여가 생활이 더욱 더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음악회’는 풍물놀이 공연과 영중체육문화센터 준공식 및 열린 음악회 개회식에 이어 초청가수 남진의 열띤 공연으로 참가한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음악회는 미2사단 군악대 공연, 경기민요 공연(영중면주민자치위원회), 포천시립합창단 공연, 색소폰 연주(한울림 색소폰연주회), 초청가수 공연(윤태규), 불꽃놀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미2사단 군악대가 국내 가요와 팝송을 신명나게 연주해 주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미2사단 군악대는 영중면뿐만 아니라 여러 지역의 민간협력 행사에 참여해 음악을 통해 한미 양국의 우정을 나누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개최된 ‘열린 음악회’는 지난 7월말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었던 영중면 수해복구를 위해 2주동안 악천후 속에서도 온몸을 흙과 비에 적시며 수해복구작전을 펼친 육군 제2355부대 및 8560부대 장병과 피해주민을 위로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장병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대민지원은 군으로서 당연한 의무인데, 영중면민이 이렇게 훌륭한 음악회를 마련해 줘 너무나 감사하며, 앞으로 민․관․군이 혼연일체가 돼 국가방위와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광덕 위원장은 “집중호우로 많은 면민들이 실의에 빠져 있을 때 신속하게 피해복구작전을 펼쳐 준 군 장병과 매년 면민을 위해 멋진 공연을 펼쳐 주는 미2사단 군악대원들에게 6천여 면민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행사를 계기로 민․관․군이 함께하고 한미 양국의 우정과 신뢰가 더욱 돈독히 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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