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署, 신속한 현장 출동으로 자살기도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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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署, 신속한 현장 출동으로 자살기도자 구조
  • 관리자
  • 승인 2011.08.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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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경찰서(서장 이상원),영중파출소(소장 김천영)에서는 2011. 8. 16. 06:00경 회사에 출근한다며 나간 뒤 이틀간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다가 2011. 08. 18. 08:00경 매형에게 “어머니를 잘 부탁한다. 사기를 당해 죽고 싶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휴대폰 최종위치 확인 및 가출인(00병원 연구원 오모씨, 남 46세) 부(父)의 묘가 포천시 영중면 금주공원 내에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영중파출소 순찰 1팀 순경 전귀염과 순경 이재우는 전단지 지참 후 신속히 현장 출동하여 금주공원 전체를 수색하던 중 해발 450m가량의 금주산 중턱 아버지 묘 앞에서 실의에 빠져 소나무에 목을 매기 직전의 가출인을 발견하고 2시간 가량의 지속적인 설득과 만류로 안전하게 하산 한 후 자살 방지를 위해 영중파출소에서 보호 조치 하면서 수원에 거주하는 가족에게 연락하여 안전하게 인계하였다.

특히 이날 자살기도자를 안전하게 인계받은 가출인의 형은 포천경찰서에서 신속하게 출동하여 동생을 구해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포천경찰이 정말 존경스럽고 고생이 많다는 감사의 말을 전하고 근무자들의 이름을 메모하면서 은혜를 잊지 않겠다는 말을 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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