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찾아가는 군부대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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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찾아가는 군부대 음악회 개최
  • 관리자
  • 승인 2011.08.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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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유명성악가 등이 멋진 클래식 무대 선보여


연천군은 8월 10일 육군 제7183부대(연천군 신서면 소재)에서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군 장병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군부대 음악회를 가졌다.

11일 군에 따르면 “연천군은 접경지역으로 많은 군부대가 자리하고 있어 지난 7일부터 열리고 있는 DMZ 연천국제음악제의 특성화된 프로그램 일환으로 군부대 현장에서 평화를 염원하는 클래식 음악축제를 통해 세계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음악회는 여자경씨가 지휘하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김호정 첼리스트, 현가람․박숙련 피아니스트, 배상은 바이올리니스트, 러시아의 에브게니 류만체프 첼리스트 등의 연주와 오미선, 이아경, 강무림, 김이삭, 김형순등 5명의 성악가가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자주 접할 수 없는 클래식음악회를 관람한 군 장병 및 지역주민들은 KBS 차다혜 아나운서의 음악해설과 진행으로 곡에 대한 쉬운 이해와 수준 높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음악가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군부대 음악회를 통해 군 장병과 지역주민들에게 한 여름 밤에 DMZ에서 울려 퍼지는 감미로운 클래식음악을 선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군 장병과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공연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7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1회 DMZ 연천국제음악제 폐막공연은 8월 12일(금) 오후 7시 30분부터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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