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6월 16일 연천군일원에서 적 침투 및 테러위협 대비 실제 주민신고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민․관․군․경 합동으로 실시한 훈련으로 주민신고망을 운영하며 모의 적군을 활용한 실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군부대(5사단, 6군단)는 모의적군 2개팀을 운영하였고, 연천군은 주민홍보, 주민신고망을 통한 상황전파, 연천경찰서는 적 추적관리지원 등 주민신고관련 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몇 년간 처음 실제훈련으로 진행된 이번훈련 중 8건의 주민신고가 접수되었으며, 또 군은 연중 주민신고망 관리 및 운영, 홍보를 통해 군민의 주민신고 생활화 정착과 안보의식을 고취시켜 나갈 방침이다.

박광하 재난안전관리과장은 “최근 처음 실시한 모의훈련이라 운영미숙, 주민참여 저조 등 문제점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나, 빠른 시일 내 문제점을 보완하여 모의훈련을 다시 한번 실시할 계획”이라며, “안보의식 고취와 주민신고 생활화 정착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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