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서울특별시 생활폐기물 자원회수시설 열연계사업 MOU체결
상태바
의정부시-서울특별시 생활폐기물 자원회수시설 열연계사업 MOU체결
  • 관리자
  • 승인 2011.06.10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정부시와 서울특별시는 지난 9일 ‘의정부시 생활폐기물 자원회수시설(이하 자원회수시설) 소각폐열 공급사업 추진에 관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의정부시가 운영 중인 자원회수시설에서 소각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지역난방에너지로 공급하는 자원순환형 사업으로, 자원회수시설 폐열 활용사업이 추진된 이래 얻어낸 첫 성과로 그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의정부시는 2010년부터 자원회수시설 소각폐열 활용방안을 지속적으로 조사활동을 벌였으며 4개월에 걸친 조사 및 협상을 통해 이번에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되었다.

자원회수시설은 의정부시가 운영 중인 생활폐기물 소각시설로서 일 평균 150톤을 소각, 이 때 발생하는 소각열로 시간 당 12.4Gcal의 열에너지를 생산해 왔다.

이 열에너지는 스포츠센터 및 하수처리시설등의 공공시설물과 자체시설에 5Gcal을 활용하고 나머지는 자체적으로 전력생산에 7.4Gcal을 활용하고, 이번 사업을 통해 전력생산 후 복수기를 통해 응축수 회수하는 6.8Gcal을 서울특별시에 유상공급 하게 되어, 연간 60,000Gcal를 공급하여 년간 평균 7~12억원의 수입을 올릴 예정으로 부족한 시 재정 향상과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소각장폐열을 이용한 지역난방 열공급사업은 에너지 활용 극대화로 온실가스를 저감시킴으로써 지구온난화방지를 위한 기후변화 대응시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