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署, 북한이탈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취업 설명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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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署, 북한이탈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취업 설명회」개최
  • 관리자
  • 승인 2011.06.07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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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경찰서(서장 이상원) 정보보안과 보안계에서는, 2011. 6. 09(화) 15:00~16:30, 경기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소재 소흘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직업을 구하지 못하여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탈북자 이○○(40세, 세) 등 23명을 초청하여 포천시 및 양주시 소재 17개 업체의 대표들과 직접 면접을 통하여 11명의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날 행사는 소흘읍사무소 부읍장(이재복), 포천시청 시정팀장(전은우), 경기북부 하나센터(진미희)와 협조하여 진행되었고, 특히 참가한 업체는 경기북부 환편조합 산하 업체들로, 환편조합 이사장 김병균(SK니트 대표, 47세, 남)은 “제가 포천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사무국장직을 겸임하고 있어 탈북자 분들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기도 하지만, 오늘 취업설명회에 참석한 업체들 중 전에 탈북자를 고용했던 분들도 참석을 해 주셨는데, 남한사람과의 문화차이로 처음 업무시작은 느리지만 몇 달이 지나면 누구보다 열심히 하며, 외국인노동자를 고용했을 때처럼 불법체류자 단속에 대한 리스크도 없다”며 탈북자 고용시 메리트에 대해 설명하였고, 포천 지역 북한이탈주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포천경찰서 보안계장(경위 함상규)은 ‘‘점점 늘어가는 한이탈주민들의 건강한 삶의 영위가 곧 포천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것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며 참가업체와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연계 활성화에 대한 신념을 나타내며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취업설명회에 참석한 포천경찰서장(총경 이상원)은 행사준비를 위해 노력한 경기북부한편조합, 경기북부하나센터, 소흘읍사무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북한이탈주민들은 먼저 찾아온 통일미래의 한민족으로, 대한민국의 오늘을 일궈낸 기업인 여러분들의 뜨거운 가슴과 무한한 열정이 함께 한다면 이탈주민의 남한사회 정착은 어려운 일만은 아닐 것이다”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시선을 가져 줄 것을 기업주들에게 부탁하며,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업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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