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단계에서의 다문화가정 학생 지원방안 간담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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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단계에서의 다문화가정 학생 지원방안 간담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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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6.0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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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단계에서의 다문화가정 학생 지원 방안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 교육복지과(과장 박영숙)와 경기도교육청 다문화담당 장학사, 안산교육지원청 다문화담당 장학사, 학부모 및 관산중 관리자,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6월 2일(목) 15시부터 안산 관산중학교(교장 박정수)에서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중학생들 중에서 외국인근로자 가정 자녀와 중도입국 학생들에 대한 지원 의견을 나누었다. 초등학교에서는 이미 2006년부터 외국인근로자자녀 특별학급을 안산 원일초와 시흥 시화초에 개설하였고, 2009년 안산원곡초에 특별학급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나 중학교에는 현재 특별학급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

관산중학교 노영란 교사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상담의 어려움을 호소하였다. 특히, 외국인근로자가정 자녀와 중도입국 학생들의 경우 일반학생들과의 소통과 학교 수업 따라가기의 어려움, 친구들의 언어 폭력과 놀림으로 인한 상처에 대한 담임으로서의 지도의 어려움을 말하였다.

교육과학기술부 교육복지과 박영숙 과장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에 대한 지원 방안으로 특별학급(예비학급)이나 방과후 특별학급을 설치하는 방안, 심리치료사, 교육복지사, 다문화 상담사, 이중언어강사 배치 지원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으며,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의 다문화교육 권태주 장학사는 “중학교는 초등학교 특별학급과 여건과 특성이 다르므로 학교별로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한 한국어교육, 수학교육, 모국어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보조 인력 지원에 대한 특별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하였으며, 관산중학교 박정수 교장은 “외국인근로자 자녀 나 중도입국 학생 지도교사에 대한 인사제도 개선과 보조 인력 및 예산지원이 필요하다. “고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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