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김상곤 교육감)은 16일부터 ‘2011년 카자흐스탄공화국 교직원 초청 정보화 연수’를 갖는다.
이번 연수는 한-카자흐스탄 상호 교육정보화 협력 활성화를 위한 IT 강국으로서 선진기술 전수와 인프라 지원을 통한 e-러닝 선도 국가 이미지 향상을 위한 것이다.
연수 일정은 ▲E-Book 제작, ▲PVR 제작, ▲산업체 시찰, ▲디지털교과서 제작, ▲사이버 가정학습, ▲미래 교육정보화를 선도하는 IT 활용 우수 학교 방문, ▲업무관리시스템 운영, ▲한국문화 체험 등으로 선진화된 한국의 교육환경을 체험학습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정보화 교류는 지난 2005년 교류협력 MOU 체결 이후 이번이 7회째로 그 동안 113명이 연수에 참가하였다.
한편, 도교육청은 카자흐스탄에 지난 2009년 까지 도내 학교 노후컴퓨터로 만든 재구성컴퓨터 1,480대를 지원하고 작년 9월에는 재구성 노후컴퓨터 물량을 신품컴퓨터 122대로 교체하여 지원한 바 있다.
카자흐스탄 교직원들은 연수 일정 중 19일 도교육청을 방문, 김상곤 교육감과 양국 간 교류 협력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김 교육감은 “한국과 카자흐스탄 양국이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에 기반한 교육정보화 교류협력을 통해 양국의 교육 발전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쉬마리나 옐레나 카자흐스탄 연수단장은 “카자흐스탄은 한국과 교육시스템은 다르지만 한국의 IT기술 발달에 매우 놀랐다”며, “이번 연수가 카자흐스탄의 정보화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에 많이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연수단은 20일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을 방문, 업무관리시스템, NEIS, 에듀파인 시스템 등 모든 교육행정을 전산화하여 처리하는 선진 시스템을 체험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 담당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경기도교육청의 IT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교수-학습 시스템을 알리고 교육정보화 정책을 공유함에 따라 카자흐스탄과의 교육정보화 교류 협력이 더욱 증진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