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춘기 참나무 시들음병 방제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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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춘기 참나무 시들음병 방제추진
  • 관리자
  • 승인 2011.05.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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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는 경기북부지방에 급속히 번지고 있는 참나무 시들음병 예찰․발생조사를 강화하고 조기발견․적기방제로 산림생태계의 건강성 유지와 산림자원의 손실을 최소화하여 산림자원 촉진 및 산림보호에 만전을 기하고자 동두천시 상봉암동 소요산 및 탑동동 왕방산 일대에 대해서 사업비 2억7백여만원을 투입, 2011.5.23. ~ 9.30까지 18,900본에 대해 방제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2004년 8월 경기도 성남시 이배재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빠르게 확산 되고 있는 ‘참나무시들음병’은 병원균을 지닌 매개충인 광릉긴나무좀이 참나무류에 침입하여 병원균을 감염시켜 도관을 막아 수분과 양분의 상승을 차단함으로써 빠르게 시들면서 죽게 되는 무서운 병이다. 병든 나무의 하단에는 매개충이 뚫고 들어가면서 발생한 톱밥처럼 생긴 목분(木紛)이 쌓여있다.

올해 참나무시들음병 방제는 피해목 제거 700본 및 끈끈이 롤트랩 18,200본의 두가지 방제방법으로 총 18,900본에 대해 실시되며, 이를 위해 농업 녹지과에서는 3월초 참나무시들음병 고사목 및 피해도 심․중․경목에 대한 피해조사를 끝낸바 있다.

농업녹지과는 방제작업 완료 후 끈끈이롤트랩이 손실될시 방제효과 감소가 크므로, 해룡산 및 소요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롤트랩을 훼손하지 않도록 당부했고, 방제작업 완료 후 얻게 될 건전한 산림환경을 위해 방제 작업 추진에 따른 등산객들의 불편사항이 있을 시에도 많은 협조와 이해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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