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고종성)은 5월 11일, 하안초등학교에서 관내 초ㆍ중학교 학생 160명이 참가하는 ‘경기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 광명시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과학그림, 로켓과학, 전자과학, 기계과학, 탐구토론 등 5개 종목에 걸쳐 실시하였다. 대회 참가학생들은 각 학교 대회를 통해 뽑힌 학생들로 광명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 6월에 실시하는 경기도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오전에 제작하고 오후에 발사하는 로켓과학 대회는 다행히 날씨가 개이면서 많은 사람들의 참관 속에 이루어졌다. ‘슝~’하는 소리를 내며 과녁을 향해 날아가는 물로켓을 보면서 우리나라 로켓과학의 밝은 미래를 보는 듯했다. 교실에서 이루어진 기계과학, 전자과학 대회 참가 학생들은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조립에 열중했으며, 마지막 미션을 수행할 때는 환호와 탄식이 오갔다. 예선전을 거친 4팀의 토론 그룹이 토론을 하는 탐구토론 대회는, 3명이 1조가 되어 미리 주어진 탐구 과제를 수행해서 얻은 결론을 가지고 발표를 하면, 다른 팀에서 반론과 평론을 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탐구토론의 주제는 초등학생은 물 부족 위기 극복에 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고, 중학생부는 에너지 및 기후변화에 관한 주제로 이루어졌다.

고종성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탐구력을 높이고, 청소년들의 과학적 소질계발과 진로선택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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