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가사 걱정없는 행복한 연수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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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가사 걱정없는 행복한 연수 너무 좋아요
  • 관리자
  • 승인 2011.04.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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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연수원이 연수생과 교육 현장을 직접 찾아갑니다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원장 황용규)은 20일부터 22일까지 성남교육지원청 관내 일선학교에 근무하는 일반직공무원 60명을 대상으로 판교에 있는 보평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찾아가는 수요자 선택형 연수를 처음으로 실시한다.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이하 '율곡연수원')은 파주시에 소재하고 있어 종전에는 연수를 받으려면 직장과 가정을 떠나 부득이 합숙 연수를 해야 하지만 이번 연수는 합숙 연수가 어려운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특히 여성 공무원들에게는 연수기간중 육아, 가사 등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연수 기간 중에도 업무의 공백을 방지하기 위하여 오전에는 근무를 하고 오후에 연수를 받게 함으로써 업무와 연수를 병행할 수 있어 아무리 바쁘더라도 연수에서 소외되는 공무원이 없도록하여 함께하는 연수문화를 마련하였다.

연수 마지막 날에는 뮤지컬 ‘그리스’를 관람하도록 되어 있어 예술체험을 통해 감성 능력을 강화하고 연수생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여 줄 예정이다.

또한 이번 연수는 수요자 선택형 연수로 수요자인 연수생이 교육현장에서 직접 필요한 연수과정인 테마형 회계실무과정을 선택하여 율곡연수원과 지역교육청이 공동으로 연수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연수 운영 체제의 혁신적인 변화는 물론 내실 있는 맞춤식 연수로 전문분야 대한 지방공무원의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수는 성남지역을 시작으로 4월 27일부터 3일간은 수원교육지원청 소속 기능직 공무원 60명을 대상으로 학교관리과정 연수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5월 11일 부터는 시흥교육지원청에서 행정직 공무원 60명을 대상으로 교육행정 업무능력향상과정 연수를 이어갈 예정이다.

성남 분당초 이정란 연수생은"그동안 율곡연수원이 멀리 있어 육아․가사 부담 때문에 연수 참여가 어려웠는데 이번에 찾아가는 연수를 통해 교육현장 중심의 연수 기회가 제공되어 기쁘고 특히 마지막날 뮤지컬 문화체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수요자 선택형 연수를 주관한 박정범 행정연수부장은"이제는 연수도 수요자의 입장에서 혁신적인 변화로 서비스의 차원에서 운영되어야 한다. 연수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서 교육 현장에서 직접 필요로 하는 연수 운영이 필요할 때이다"라며 "이 연수프로그램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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