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불법 환경 배출업소 꼼짝 마!
상태바
경기도, 불법 환경 배출업소 꼼짝 마!
  • 관리자
  • 승인 2011.04.13 12: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반월 시화 등 도내 42개 산단 불법 환경배출업소 점검

1/4분기 38개소 적발, 14개소 고발 및 폐쇄 명령

경기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의 불법 환경 배출업소 단속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

13일 도에 따르면 사업소는 지난 1분기 동안 반월․시화 등 도내 42개 산업단지내 불법 환경배출업소 38개소를 적발했다.

사업소는 이들 중 무허가 업소와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은 14개 업소를 사법당국에 고발하거나 폐쇄명령 했으며 나머지 24개소는 개선명령 또는 과태료를 처분했다.

적발된 업소 중 반월산단 D사는 도장시설(도색작업)을 무허가로 가동하여 고및 폐쇄명령을 받았으며, 시화산단의 H사 등 4개 사업장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설인 건조시설을 가동하면서 집진기를 가동하지 않아 10일간의 조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폐수를 무단방류한 시화산단 E사 등 3개 사업장은 고발과 함께 조업정지 처분받았고,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반월산단 I사 등 9개 사업장에 대하여는 개선명령에 따른 초과배출부과금 1억 5천만원을 부과했다.

도 관계자는 “고의, 상습적인 환경 관련법령 위반행위 재발 방지를 위해 이들 위반업체를 중점관리사업장으로 분류하여 강력 단속할 계획”이라며 “휴일 및 야등 취약시간대에도 특별대책반 운영을 통해 24시간 상시 감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소는 이달 18일부터 오는 6월말까지 총 809개 사업장에 대하여 2분기 정기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배출업소 중복점검으로 인한 기업부담을 덜기 위해 시군 및 환경 NGO 등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운영할 예정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