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후보들, 반환공여지 개발·8호선 연장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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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후보들, 반환공여지 개발·8호선 연장 ‘한목소리’
  • 김기만 기자
  • 승인 2024.03.25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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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갑) 민주 박지혜 - 국힘 전희경- 개혁 천강정 ‘3자 대결’
의정부(을) 민주 이재강 - 국힘 이형섭 양자구도 대진표 확정

오는 4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이하 22대 총선)를 앞두고 의정부시 갑·을 지역대진표가 확정됐다.

이들 후보는 이구동성으로 CRC(캠프레드클라우드) 등 미군반환공여지 개발, 8호선 연장, GTX-C노선 지하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의정부갑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박지혜(45) 후보, 국민의힘 전희경(48) 후보, 개혁신당 천강정(56) 후보 등이 치열한 경쟁을 치룰 것으로 전망된다.

의정부을 지역은 당내 경선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이재강(61) 후보와 국민의힘 이형섭(44) 후보가 최종적으로 확정, 유권자의 마음을 얻기 위하여 표밭을 누비고 있다.

먼저 의정부갑 지역에 출마한 민주당 영입인재 1인 박지혜 후보는 연천 출신 변호사로 문석균 후보와 국민경선을 거쳐 공천을 받았다. 국민희힘 전희경 후보는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으로 일찌감치 단수 공천을 받았으며 의정부에서 초··고를 졸업했다. 개혁신당 천강정 후보는 안동 출신으로 국민의힘 경기도당 의료정책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개혁신당 정책위부의장을 맡고 있다.

박지혜 후보는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여 의정부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리겠다면서 시민의 삶은 윤택하고 누구든 찾아오고 누구도 떠나지 않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전희경 후보는 주민의 삶은 지역을 대표하는 정치력에 달렸다는 엄중한 현실을 직접 확인했다정치가 주민을 위해 존재한 것이 아니라 주민이 정치인에게 봉사한 의정부에서 한 석이라도 이기는 것이 나라를 지키고 고향을 지키는 일이기에 기꺼이 광야의 길을 택했다고 밝혔다.

이재강 후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평화부지사를 역임한 의성 출신으로 경기도 평화부지사 시절 이재명 대표와 함께 꾸던 한반도 평화의 꿈에도 시대정신은 담겨 있다. 그 시대정신을 의정부에서 다시 실현해 보고 싶어 출마를 결심했다며 의정부을 지역에 출마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형섭 후보는 의정부에서 초··고를 졸업했으며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을 역임한 토박이로 직접 목도한 의정부의 정치는 시민을 위하는 것이 아닌 당파적 이익과 무능한 구태정치가 만연했다. 말만 가득했고 실천은 없었다. 의전으로 대접 받기만을 원했고 시민에게 보답하지 않았다. 의정부는 희망이 보이지 않았다고 토로하며 내가 나고 자란 의정부를 이대로 두어선 안 되겠다는 무거운 사명감이 가슴을 뜨겁게 했고 마침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라고 출마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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